(켈로이드 상처)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문신에대한 관심이 커지며 켈로이드피부를 가지신 분들의 문의

가 많아 간단하게 켈로이드 피부에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게 켈로이드와 비후성 반흔입니다.

우선 비후성 반흔은 흉터가 외상을 받은 부위의 경계를 넘지 않고 시간

이 지나면 약간 호전의 기미가 보입니다. 반면 켈로이드는 흉터가 외상

을 받은 부위를 넘어서까지 커지는 경향을 보이며 시간이 경과되도 호

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불어 철상을 받으면 켈로이드가 잘

생기며 문신을 하거나 여드름, 농양 등이 생긴후 백신을 맞거나 귀를

뚫었을때 혹은 수술자국과 같은 외상때문에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켈로이드는 몸을 계속 움직이게 되는 부위와 장력이 가해지는 부위(어

깨, 팔, 턱, 흉골 등)에 더 잘생기는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켈로이드를 진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주로 가족 중 켈로이드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는지 알아보거나 팔에 불주사 예방접종을 한

부위가 어떻게 변했는지, 재왕절개한 사람의 경우 흉터가 부풀어 올랐

는지 등을 보고 켈로이드로 추정하게 됩니다.

한편 켈로이드는 치료에 따른 반응이 잘 나타나므로 증상개선이 그렇

게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크기와 부위에 따라 치료가 이뤄지며 스테로이드 주사, 냉

동치료, 레이저치료, 수술 등의 방법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켈로이드는 재발이 많은 편이므로 재발을 줄이기위해 약을 쓰

거나 압력이나 밀폐효과를 보이위해 테이프 같은걸 붙여 놓을 수도 있

고, 주사기간을 조금 길게 해서 맞는 방법등 스스로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위에 설명했듯이 켈로이드체질은 많은 주위를 요하며, 문신을 받을 경

우 자칫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매우 신중하셔야 합니다.

이상 짧은 소견이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